日 스즈키, 자동차 11만2725대 ‘리콜결정’…이유는

2018.03.08 11:16:29

엔진 내 고무벨트 절단에 따른 엔진 정지 우려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자동차업체 스즈키는 8일 엔진 내 고무벨트 절단에 따른 엔진 정지 우려가 있는 자동차 112725대에 대해 리콜(무료 회수·수리)을 하기로 했다. 스즈키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리콜신고서를 국토교통성에 제출했다.


리콜 대상은 스즈키가 제조·판매한 소리오, 이그니스, 스위프트와 미쓰비시(三菱)자동차를 통해 판매한 델리카 등 4개 차종 112725대다. 제조 기간은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20157~지난해 3월 사이다.


스즈키는 리콜신고서에서 "이들 차량은 엔진 내부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고무벨트가 강도 부족으로 끊어져 최악의 경우 엔진이 정지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들 차종의 결함 신고는 그동안 218건 접수됐다고 스즈키는 덧붙였다.


스즈키는 이와 함께 201512월부터 지난해 11월 사이에 제조된 소리오, 스위프트, 델리카 등 3개 차종 11520대에 대해서도 변속기 제어프그램 결함에 따라 관련 부품을 리콜하기로 했다.



조상연 기자 csy@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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