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체 경기의 회복세 대한 의구심 제기되는 까닭

2018.05.31 11:05:21

산업생산 증가세 ‘둔화’…4월 산업생산 전월비 0.3% 증가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의 기업 활동은 물론 전체 경기의 회복세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사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은 1분기에 위축됐던 일본 기업 경기가 꾸준한 해외 수요 증가에 따른 수출 증가에 힘입어 살아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지난달 일본의 산업생산이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증가율은 둔화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의구심이 제기된 것이다.


31일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4월 산업생산 예비치가 전월보다 0.3%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문치 예상치 1.4%에 크게 미달하는 수준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5% 증가해 역시 시장 예상치인 3.6%를 밑돌았다.


부문별로는 전자부품·장비(-0.46%), 전자기계(-0.09%), 의약품 외 화학(-0.08%), 섬유(-0.03%) 등의 업종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한편 일본의 산업생산은 지난 1월에 전월대비 4.5% 감소했다가 22.0%, 31.4%로 연이어 증가세를 보이는 추세였다.

 



김현수 기자 khs@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