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정전, 상모동 11개 아파트 주민 불편 겪어

2018.08.19 14:24:53

[KJtimes=김승훈 기자]경북 구미시 상모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 상모동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255분께 상모동 아파트 단지 등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50여 분 만에 복구됐다.

 

한전 측은 복구 시간은 차이가 있지만 11개 아파트가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900여 가구가 거주하는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정전으로 한 주민이 엘리베이터에 30여 분 동안 갇히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날이 밝은 뒤에도 정전 원인을 묻는 주민 전화가 10여 건 이어져 한전 측 원인이라고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 단지는 정전 발생 10여 분 전에도 순간적으로 전기가 끊겼다가 다시 들어오는 상황이 있었다.

 

한전 구미지사 관계자는 "선로 관련 기자재 불량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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