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x누구, 차 막히면 음악 듣기 추천한다

2018.09.03 12:59:51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Tx누구출시 후 1년 동안 축적한 약 5억 건의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를 높인 ‘Tx누구’ 7.0 버전을 4일 선보인다.

 

 

이번 ‘Tx누구업그레이드는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강화 목적지 관리 주유 할인 추가 등 운전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생활 속 편리함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Tx누구는 주행 중 도로상황 및 운행정보를 반영해 차량이 정체되는 구간에서 정체 안내 메시지와 함께 음악·라디오 듣기를 추천하는 기능이 도입된다.

 

 

SK텔레콤이 ‘Tx누구의 음원 서비스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뮤직메이트·멜론 등 음원 서비스를 월 평균 630만 회 이용했고,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순간은 출발 시점정체 구간 진입 시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SK텔레콤은 T맵이 수집하는 교통 상황을 누구(NUGU)’와 연동시켜 운전자 상황을 고려한 차량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Tx누구의 인공지능 기능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적지 검색 창 아래 인공지능 비서메뉴를 추가했다. ‘인공지능 비서는 추석 등 명절에는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하거나, 실시간 교통정보를 조회해보라고 추천해준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비서기능에 고객 이용 행태를 반영한 다양한 비서형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업그레이드는 목적지 메뉴에서 자주 찾은 장소외에 나만의 장소를 별도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나만의 장소는 최대 3곳까지 설정할 수 있고 앱 실행과 함께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예상 도착시각을 알 수 있다.

 

 

나만의 장소는 집, 직장 등 자주 가는 목적지 외에 꼭 기억해야 하는 곳이나 주기적으로 찾는 장소를 검색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된 기능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Tx누구고객의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T맵 애플리케이션에 본인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리터 당 최대 70원까지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T맵 주유할인서비스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 이해열 카라이프사업 유닛장은 이번 ‘Tx누구업데이트는 기존 내비게이션 기능을 뛰어넘어 차량형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라며 향후 Tx누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해 내비게이션의 기본 품질을 더욱 강화하고, 편리함과 경제적 이익까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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