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무역흑자 ‘훨훨’…3월 한 달간 ‘5조원대’ 기록

2019.04.17 14:40:47

2018년도 무역수지 3년만에 적자로 집계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이 지난 3월 한 달간 5285억엔(53600억원) 규모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이 17일 발표한 3월 무역통계 속보치(통관 기준)에 따르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5285억엔 흑자로 나타났다.


일본이 월간 기준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은 2개월째다. 3월 수출액은 작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7213억엔, 수입액은 1.1% 증가한 66728억엔이었다.


특히 이 기간의 대 중국 수출은 9.4% 급감한 1346억엔에 그쳤다. 일본의 중국 수출이 감소한 것은 2개월 만이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2018년도 무역수지는 15854억엔 적자로 집계됐다. 일본이 연도 기준으로 무역적자를 낸 것은 3년 만이다.



권찬숙 기자 kcs@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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