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합리적 가격의 숙박 전문호텔을 대구시민에 선보이고 모든 종사자를 대구 출신으로 고용해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
일본 최대 비즈니스호텔 체인인 ‘토요코인(TOYOKO-INN)호텔’이 한국에 상륙하면서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내 비즈니스호텔 점유율 1위인 토요코인호텔은 지난 1986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해 전 세계 296개 호텔에 객실 6만2000여 개를 운영하고 있다.
2일 토요코인과 대구시 등에 따르면 토요코인호텔이 대구 중심가인 중구 동성로 영스퀘어 7∼10층에서 3일 오픈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는데 동성로점은 지난 2017년 6월 기공식에 이어 같은 해 10월 대구시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후 23개월간 공사를 거쳐 준공했다.
현재 토요코인호텔은 국내에도 10개 호텔이 영업 중이고 5개 호텔을 짓고 있는데 내년 하반기에는 지하 3층·지상 20층, 447객실 규모의 동대구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영스퀘어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는 동성로점은 객실 215실을 보유하고 100명 이상 일자리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