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블링블링 ‘클럽 여신’ 등극

2012.03.22 09:23:15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오연서가 아찔한 8등신 각선미를 드러내며 블링블링 클럽 여신으로 등극했다.

 

오연서는 오는 325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10회에서 화끈한 클럽신 장면을 선보인다.

 

극중 성형으로 다져진 빼어난 미모에 애교만점 성격으로 남자들의 마음을 홀릭시키고 있는 말숙이 최상급 다이아 목걸이를 경품으로 내건 클럽 이벤트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단연 돋보이는 미모와 섹시 댄스를 선보이며 남자들의 주목을 한눈에 받게 된 말숙은 퀸으로 선정되어 핀 조명을 받으며 무대에 오른다.

 

하지만 말숙이 주특기인 용광로 애교로 남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후 목걸이를 손에 쥐려는 순간, 오연서에게 대차게 차인 남자 악어백의 친구 차세광(강민혁)이 등장하면서 방해작업을 펼치게 된다. 친구의 복수를 꿈꾸며 다가온 바람남차세광과 바람녀오연서의 까끌한 첫 만남이 이뤄지는 셈이다.

 

지난 13일 오전 8시 홍대 클럽 M2에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오연서가 볼륨 있는 몸매를 드러내는 민소매 롱 티셔츠와 검은색 가죽 레깅스를 매치한 세련된 클럽룩으로 현장에 등장하자, 스태프들 사이에서 블링블링하다. 예쁘다는 탄성이 터졌다.

 

클럽 촬영을 위해 전날 하루 종일 춤 연습과 애교연습을 했던 오연서는 촬영장에서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완벽한 클럽녀 변신을 선보였다. 특히 이른 아침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오연서는 파워풀한 열정을 드러내며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해 촬영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 무엇보다 오연서는 첫 촬영에 나선 강민혁이 편안하게 연기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청률이 잘 나와서 연기할 때도 신난다는 오연서는 촬영을 마친 후 말숙이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 캐릭터가 정말 맘에 쏙 든다.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말숙이는 애교가 많지만 나는 털털하고 쿨한 성격이라며 여자라면 누구나 예쁜 것을 좋아하지만, 난 말숙이처럼 사치가 있거나 물건 욕심이 많지는 않다고 웃음을 띄웠다.

 

클럽신을 통해 숨겨졌던 완벽한 바디라인을 드러낸 오연서는 젖살이 빠져서 살이 많이 빠져 보이는 것 같다. 오늘부터 다이어트 열심히 해보려고 도시락 싸왔으니 열심히 다이어트 해서 더 멋진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오연서 소속사 관계자는 오연서는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데다, 욕심 많은 친구이기에 주어진 역할은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촬영하다보니 주변에서도 좋게 봐 주시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국민 드라마' 등극을 위한 쾌속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커리어우먼 차윤희(김남주)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 의사 방귀남(유준상)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지만, 상상하지도 못했던 시댁 등장으로 생기는 파란만장 사건들을 다룬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755KBS2를 통해 방송된다.

 

 

 

 

 

 

 

 

 



유병철 기자 ybc@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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