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상수지 흑자 210조원…5년 만에 흑자폭 축소

2019.05.14 16:08:45

전년도 보다 12.4% 감소…수출은 전년보다 2.6% 증가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의 경상수지 흑자폭이 5년만에 축소됐다.

 

14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작년 회계연도(20184~20193) 경상수지 흑자 규모(속보치)가 전년도 보다 12.4% 감소한 194144억엔(210조원)을 기록했다. 일본의 연간 경상수지 흑자 폭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5년 만이다.

 

지난해 회계연도 일본 수출은 전년보다 2.6% 증가한 803171억엔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출 증가률은 중국 수출 둔화와 고유가 영향에 전년도(10.6%)와 비교해 8%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수입액은 유가 상승 등으로 8.0% 늘어난 796103억엔으로 집계됐다.

 

여행수지는 방일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수준인 24890억엔의 흑자를 기록했고, 일본 기업이 해외에서 받은 로열티 등 지식재산권 등 사용료 수입도 역대 최대치인 25773억엔에 달했다.

 

기업이 해외 자회사에서 얻는 이자 및 배당금 동향을 보여주는 제1차 소득수지 흑자는 3.9% 증가한 21652억엔으로, 역대 두번째 수준이었다.



김현수 기자 khs@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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