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세' 세계 최고령 일본인 부부, 남편 별세

2019.05.20 10:24:47

[KJtimes=김현수 기자]부부합산 나이로 세계 최고령자 기록을 갖고 있던 일본인 부부 중 남편이 생을 마감했다.

2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마쓰모토 마사오(松本政雄) 옹은 지난 17일 가가와현 다카마쓰 시내 양로원에서 10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심부전이었다.

마쓰모토 옹은 지난해 7월 당시 100세가 된 부인 미야코 할머니와 함께 부부합산 연령 만 208세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다. 오이타(大分)현 출신의 마쓰모토 옹은 오이타현 출신으로 지난 1910년 태어났다. 

마쓰모토 옹은 27세가 되던 1937년에 미야코 할머니와 결혼해 슬하에 딸 다섯을 낳고 82년간 동거동락했다. 부부는 손자 13명, 증손자 25명을 두고 있다.

다섯째 딸인 사노 히로미(67)씨는 "메이지(明治, 일왕 연호)부터 레이와(令和)까지 다섯 시대를 열심히 사신 아버지께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