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7% "통일보다 경제가 중요"

2019.06.07 12:42:30

[KJtimes=이지훈 기자]국민 10명 중 8명은 통일보다는 경제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869월 전국 만 19세 이상75세 이하 성인남녀 3873(남성 1967, 여성 1906)을 상대로 대면 면접을 통해 남북한 통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왔다.

 

연구팀은 남북한 통일과 관련해 '통일문제와 경제문제 중 하나를 골라서 해결해야 한다면 경제문제를 선택하겠다'는 진술에 어느 정도 동의하는지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77.1%'동의'('매우 동의' 31.84%, '동의하는 편' 45.26%)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6.96%('반대하는 편' 5.96%, '매우 반대' 1.0%)에 그쳤다. '보통이다'15.95%였다.

 

'남북한이 한민족이라고 해서 반드시 하나의 국가를 이룰 필요는 없다'는 항목에 대해서도 절반이 넘는 55.9%('매우 동의' 15.62%, '동의하는 편' 40.28%)가 동의했다.

 

'반대한다'16.37%('반대하는 편' 12.85%, '매우 반대' 3.52%)였고 '보통이다'27.72%였다.

 

'통일을 위해서라면 조금 못살아도 된다'는 데 '동의'하는 의견은 17.12%('매우 동의' 1.98%, '동의하는 편' 15.14%)에 그쳤으나 '반대' 의견은 53.24%('반대하는 편' 34.88%, '매우 반대' 18.36%)나 됐다. '보통이다'29.65%였다.

 

'남북한이 통일되는 방향으로 우리 사회가 변화하는 데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33.21%'긍정적'이라고 답변한 반면, 54.08%'보통', 12.71%'부정적'이라고 답했다.

 

'남한과 북한의 관계가 개선되는 방향의 사회변화'에도 42.37%'긍정적'이라고 했지만, 49.96%'보통', 7.67%'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이지훈 기자 ljh@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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