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벨기에 출신 신임 대표 ‘배하준’으로 현장 소통 본격화

2020.02.11 18:09:23


[kjtimes=정소영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벨기에 출신의 벤 베르하르트(Ben Verhaert)’ 신임 사장이 배하준이라는 한글 이름을 짓고 현장 소통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름에는 성씨 배(), 물 하(), 높을 준()을 써 물이 높은 곳에서 아래로 흐르듯 바다처럼 무한한 가능성으로 이끄는 리더십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본명인 베르하르트의 발음을 최대한 살린 이름이기도 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배하준 사장의 한글 이름은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고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파트너들에게 한층 더 친화적인 방법으로 소통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다진정성 있는 소통 경영을 통해 이름이 뜻하는 것처럼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하준 사장은 글로벌 맥주 비즈니스에서만 20년 경력을 쌓아온 맥주 전문가다. 2001AB인베브에 입사한 이래 벨기에 영업 임원, 룩셈부르크 사장, 남유럽 지역 총괄 사장 등 영업, 물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부터 남아시아 지역 사장을 역임했으며 202011일부로 오비맥주의 새 수장으로 임명됐다.





정소영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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