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중국서 '저명상표'로 공식 인정

2020.05.11 14:29:51

[KJtimes=김승훈 기자]KGC인삼공사는 11일 정관장 브랜드가 중국 정부가 보호하는 '저명상표'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저명 상표 제도는 일반적 상표보다 저명한 상표를 더욱 보호하는 법적 장치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고 신용도가 높은 브랜드를 중국 정부가 특별 보호하도록 한다.

 

일반 상표는 독점권이 있어도 상표 및 상품이 동일하거나 유사할 경우에만 보호를 받을 수 있어서 상품이 다른 경우에는 같은 상표를 사용해도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

 

그러나 저명상표로 등록되면 저명상표를 모방한 모든 상품에 해당 상표를 사용할 수 없다.

 

현재 중국에 있는 전체 2500만여개 상표 중 저명상표로 인정받은 국내 브랜드는 삼성과 LG 10여개에 불과하다고 KGC인삼공사는 설명했다.

 

이순원 KGC인삼공사 전략실장은 "정관장 브랜드는 한국의 고려인삼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전 세계 60여개국에 5천여건의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저명상표 등록을 계기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정관장을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ksh@kjtimes.com
Copyright @2010 KJtimes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창간 : 2010년 6월 21일] / (주)케이제이타임즈 / 등록번호 :아01339 / 등록일 : 2010년 9월3일 / 제호: kjtimes.com / 발행•편집인 : 신건용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구 가산동 543-1) 대성디폴리스 A동 2804호 / Tel)02-722-6616 / 발행일자 : 2010년 9월3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건용 KJtimes의 콘텐츠(기사)는 지적재산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전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c) KJ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