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文정부 4년 서울아파트 평당 실거래가 43.5% 상승

2021.04.06 11:26:38

 
[kjtime=견재수 기자] 문재인정부 출범 후 4년 동안 서울아파트 평당 실거래가격이 4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출범 전 4년간 32.0%보다 11.5%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의원(국민의힘/경북 김천)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정부 출범 4년간 서울아파트의 평당 실거래가는 이처럼 나타났으며, 상승 속도가 빨라진 것에 반해 거래량은 급격히 감소했다.
 
지난 4년간(2017~2020) 서울 아파트 평당 실거래가격은 2556만원에서 3667만원으로 최근 2개월 사이 더욱 급등했다. 지난해 3667만원이었던 서울의 아파트 평당 실거래가격은, 올해 2월말 4416만원으로 749만원이나 올랐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2556만원에 비해서는 1860만원(7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05078건에서 81132건으로 오히려 22.8%를 기록했다.
 
출범 전 4년간 거래량이 22.8% 증가한 것에 비해 무려 45.6%포인트나 급락했다. 활력이 넘쳤던 서울 부동산 시장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급격히 얼어붙은 것이다.
 
송 의원은 이번 정부 들어 25회에 걸친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느긋하게 기다리자는 공급자의 기대심리더 오르기 전에 서둘러 구매하자는 수요자의 조급함으로 거래량은 줄고 가격은 천정부지로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송 의원은 지난 4년간 연이은 부동산 정책 실패로 서울 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은 신기루와 같이 사라졌다라며 망가진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 할 수 있는 국민의 지혜와 힘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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