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현천 기업이전부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부동산 투기 차단

2021.09.02 09:14:42

[KJtimes=김봄내 기자]경기도가 고양현천 공공주택지구(기업이전부지) 조성사업이 예정된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일원 0.23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827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3기 신도시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으로 기존 기업들이 고양현천 지구로 이전함에 따라 고양현천 지구 지가 급등 및 투기적 거래 차단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지정 기간은 공고 5일 후인 97일부터 202391일까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토지를 거래하려면 해당 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계약을 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을 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고양현천 지구 사업으로 해당 지역 부동산 투기 우려가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게 됐다향후 개발 기대심리에 따른 투기적 거래를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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