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향한 조직적 '안티 활동'에 팬들 분노 '트럭시위' 고소·고발 촉구

2021.10.07 14:30:17

[KJtimes=김봄내 기자]방탄소년단 아미들이 '아티스트 명예훼손, 권리침해'에 대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의 안일한 대처에 항의하며 고소 고발에 대한 트럭 시위에 나섰다.

최근 디시인사이트 모 갤러리에서 방탄소년단 정국을 포함한 멤버들에 대한 루머를 조직적으로 모의해 커뮤니티에 확산하고 언론에 제보하는 행위에 대해 트위터에서는 "하이브 빅히트 아티스트 보호해" "아티스트 명예훼손/아티스트 권리침해/조속히 법적대응 하라/3자 고발 허용해"라는 전세계 팬들의 항의 글이 며칠째 쏟아지고 있다.

아미들의 주장에 따르면, 특히 해당 갤러리에서는 정국에 대한 악성 루머부터 언론사 집단 제보, 입에 담기도 힘든 조롱 등의 악의적 행보가 수년 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난 1일에는 전정국 탈퇴 성명서를 올리면 기사가 줄줄이 나온다는 글까지 게재되어 팬들의 우려가 극에 치닫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아미들은 해당 갤러리에서 직접 PDF(고소고발을 위한 증거자료) 자료를 수집해 소속사에 수년 간 메일을 보내왔지만 뚜렷한 법적 대응, 갤러리 폐쇄 등 강력 처벌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사옥 근처에서는 '하이브 빅히트 아티스트 보호해, 아티스트 명예훼손 권리 침해, 조속히 법적 대응 하라, 하이브 빅히트 3자 고발 허용해'라는 문구가 담긴 트럭 시위로 고소, 고발을 촉구하며 구체적이고 명확한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트럭 시위 소식을 접한 일부 아미들은 "소속사가 못 한다면 제 3자 고발 허용해라" "지속적인 루머 생성 유포 악성 게시자 악성 사이트에서 벌이는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 괴롭힘 강력히 법적 대응하라" "소속사로서 본분을 다하라 입고소 그만! 이제는 행동하라!" "소속사는 팬들의 진심을 외면하지 마세요" "소속사가 잘 하든지 팬들한테 맡기든지 둘 중 하나라도 하십시오!" 등의 글을 트위터에 게재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아티스트 명예훼손' '아티스트 권리침해'가 트위터 한국 실시간 트렌드에도 오르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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