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지난 26일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2021 스타트업 밋업(Startup Meet-Up)’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스타트업 밋업’은 혁신성을 갖춘 스타트업에게 동반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오비맥주의 ESG 경영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배하준 사장 등 오비맥주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토리텔링형 AR콘텐츠 플랫폼, PET병의 극초단 레이저3D 각인 기술 개발, 듀얼 디지털 라벨 활용 블록체인 기반 맥주 케그 이력관리 솔루션, 비대면 미성년자 QR신분증 검증 서비스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오비맥주 임원진과 스타트업 간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밋업을 통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서울창업허브(SBA)의 사업화(POC) 지원금, 사무공간, 투자유치 연계 등 오비맥주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후속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역량 있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AR, 블록체인, 비대면 솔루션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혁신 아이디어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오비맥주는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총 2회의 스타트업 밋업을 통해 '리하베스트', '라피끄'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리하베스트'는 오비맥주와 협업해 맥주 부산물(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한 고단백 간식 등을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라피끄’는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개발 솔루션을 사업화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