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전재수, 가습기 살균제 참사 모티브 ‘공기살인’ 국회 공동상영회

2022.04.29 19:58:35

성일종 의원, “피해자 눈물을 닦아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재수 의원,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입법적·재정적 지원할 수 있는 방법 찾겠다”


[kjtimes=견재수 기자] 성일종전재수 두 국회의원이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소재로 제작한 영화 공기살인의 국회 상영회를 공동 개최하고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고 국회에서도 입법과 재정적 지원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성일종 의원(국민의힘/충남 서산·태안)과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 북구강서구갑)2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기살인 상영회를 진행하고 17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살균제 참사의 심각성을 되짚었다.
 
이번 상영회는 여야 국회의원이 모두 함께 자리를 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성 의원은 이번 국회 상영회를 통해 가습기 살균제 참사 사건이 널리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라며 국회에서도 후속 조치를 통해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도 국회가 최선을 다해서 입법적 그리고 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라며 피해자 단체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공기살인의 메가폰을 잡은 조용선 감독은 증거는 차고 넘치는데 피해자들은 여전히 많이 아프고 죽어가고 있다라며, “여러분들께서 영화 <공기살인>을 많이 알려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영화의 주연을 맡은 배우 김상경은 오늘 국회 상영회가 굉장히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앞으로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국회의원님들께서 힘을 써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회 상영회에는 류성걸, 윤창현 의원을 포함해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견재수 기자 ceo0529@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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