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 ‘일회용품 없는 사무실’, ‘일회용품 없는 회사’로 단계별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이번에는 다회용컵 ‘리유저블 OZ컵’을 임직원들에게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아시아나항공은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의 일환으로 다회용 리유저블컵을 제작해 임직원들에게 선물했으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착한 습관을 정착시켜 사내 일회용품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리유저블 OZ컵’ 제작은 일상생활 속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사내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 프로젝트를 활성화시키는 차원에서 제작됐다. 이는 ‘리유저블 OZ컵’을 통해 사내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유도하고 추후 ‘일회용품 없는 사무실’, ‘일회용품 없는 회사’로 단계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사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들어서면서부터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 전담팀과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슬로건을 ‘Better flight, Better tomorrow’로 선정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지난 1월에는 폐기 소각되는 각 직종 유니폼을 파우치로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료 절감 및 탄소 배출 감축 활동 등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멈췄던 교육기부 활동 등 사회공헌 사업도 재개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리유저블 OZ컵은 기내 창문 속 색동크루 캐릭터와 취항 도시 이미지로 디자인되어 있고 컵 뒷면에는 탑승권을 형상화해 일상 속 여행의 감성을 불러일으킨다”며 “또한 레귤러(473ml, 16온즈) 사이즈로 제작되어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고 다회용 음료컵으로 사용 후 미니화분, 연필꽂이 등 다양한 용도로 재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