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지난 10월27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도 박람회에 참가해 '말산업관'을 운영, 말산업 컨설팅은 물론 승마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하는 '2022 농업박람회'는 △농업의 가치 △농업의 매력 △농업의 혁신 △농업의 비전 의 주제로 농업과 농촌에 관한 전시와 체험, 컨퍼런스와 마켓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들이 열린다.
올해로 한국경마 100년을 맞이한 한국마사회는 2019년부터 농업박람회에 말산업관을 운영해오고 있다.
먼저 전시장 외부 달팽이 광장에서 누구나 직접 말을 타고 교감할 수 있는 승마체험과 먹이주기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전시장 1층에 위치한 ‘말산업 홍보관’에서는 승마 시뮬레이터로 실감나는 실내승마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말산업 전문 컨설턴트들의 1:1컨설팅을 통해 승마시설 설치, 말 생산·육성, 정부 지원 및 정책 등 상세한 상담이 무상으로 가능하다. 취업의 기회도 찾아온다. ‘말산업 취업지원 컨설팅관’에서는 전문 진로상담사들이 상주하며 말산업 분야의 진로상담과 일자리 매칭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이벤트와 함께 말 등록제를 홍보하는 '말등록 홍보관', 건전경마문화 확산을 위한 '건전화제도 홍보관', 동물복지 인식을 제고를 위한 '말복지 홍보관' 및 정책협의회가 열린다.
한국마사회 말산업기획 담당자는 "말산업관은 가족과 어린이들에게는 직접 말과 교감하는 경험을, 청년과 성인들에게는 산업으로서 말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와 한국마사회의 말산업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