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6일 긴급 축산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우 도소매가격 연동제를 강화하고 소비촉진 할인행사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협 축산경제는 현재 전국 130여개 농·축협 및 하나로유통 통합공급 매장에 인하된 도매가격을 적용해 유통하고 있으며, 축산물을 취급하는 전국 1500여개 농·축협 하나로마트에도 권장 판매가격을 주기적으로 제시하며 도소매가격 연동제 참여를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또한, 한우 할인판매 행사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지난 7일부터 '한우농가 돕기 할인행사'를 실시 중이고, 13일부터는 한우자조금과 공동으로 '설맞이 한우할인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월에는 전국 약 300여개 판매장에서 불고기와 국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한우 반값 할인행사(가칭)'와 암소 할인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한우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한우 사육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서도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