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2035년 기업가치 10배 상승시킨다

2023.09.19 16:05:34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내년 창립30주년을 앞두고 `친환경·디지털·스마트` 등 주요 트랜드 변화에 적극 대응해 친환경 미래 신성장 선도 기업으로의 의지를 담아 19, 새 비전을 선포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의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Going Green for Next Generation’ 슬로건 하에 2035년까지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해 기업가치를 현재보다 10배 높인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7, 철강·이차전지소재·수소 등 핵심사업 중심으로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 100년 도약을 위해 2030년까지 12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발맞춰 포스코이앤씨는 7대 핵심사업의 성공적인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수행 등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비전을 실현(Realizer)하고 친환경(Eco) 사업 전환에 끊임없이 도전(Challenger)하며 선제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제안(Activator)함으로써 그룹의 공동 성장에 기여할 뿐 아니라 리얼밸류(Real Value)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우선, 포스코이앤씨는 기존 플랜트·인프라·건축의 틀을 뛰어넘어 융복합 시너지 구현이 가능하도록 탄소저감과 그린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에코 비즈(Eco Biz)’와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는 어반 비즈(Urban Biz)’, 두개의 핵심분야(Dual Core)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한다.

 

에코 비즈(Eco Biz) 분야에서는 탄소중립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하이렉스(HyREX) 핵심설비 EPC 역량 조기 확보로 저탄소철강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이차전지 원료·소재 분야의 EPC 경쟁력 강화와 국내 기반, 북미 등 해외 사업 확장을 지원함으로써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사업 성공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이차전지 글로벌 No.1 EPC가 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 사업의 핵심기술 선점이 중요한 만큼 해상풍력, 소형원전, 수소 등 청정 그린에너지 사업 참여를 위해 전문기술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원천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여 미래 에너지원 인프라 기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어반 비즈(Urban Biz) 분야에서는 송도국제도시 개발 경험을 토대로 미래 스마트 도시를 기획하고, 안전·품질·생산성·수익성 등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통한 친환경 그린라이프 상품 개발하고 모듈러 건축을 선도해 친환경 건축문화를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프라 시설의 융복합화와 미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친환경 미래도시 탑(Top) 디벨로퍼가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미래사업의 핵심기술 선점을 위해 EPC 선행 단계부터 조기에 참여하여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등 사업 수주 및 수행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비전 실현을 위한 근본적 체질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 성장 사업 전문가 육성 확대, 핵심 전문인재 활용 등을 통해 조직을 강화하고 그룹과 연계한 융복합 미래사업 모델 발굴 및 다양한 수익 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회사의 변화 방향에 대해 직원들과 격 없는 소통으로 공감과 동기부여를 극대화 하며, 자율과 창의를 기반한 실행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정착시키는 등 조직문화도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한성희 사장은 이번 비전 선포를 기점으로 전 임직원이 마음을 모아 친환경 기업(Eco)으로 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Challenge)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며 친환경 사업 중심 재편, 밸류 체인 확장, 수익성 증대 및 해외 사업 점진적 확대 등으로 ‘Going Green for Next Generation’에 걸맞는 회사의 리얼밸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새로운 비전을 적극 실천하며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할 계획이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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