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가격 담합 금지 선언

2012.04.27 13:10:06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이 식품업계에서 처음으로 가격담합(카르텔) 등 부당 공동 행위 금지를 선언했다.

 

풀무원은 27일 수서동 본사에서 풀무원식품 이효율 대표, 풀무원건강생활 유창하 대표, 푸드머스 제환주 대표, 올가홀푸드 남제안 대표 등 4개 관계사 대표와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르텔 예방을 위한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이 대표 등 참석자들은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도록 경쟁사와의 접촉을 피하고, 경쟁사와 원칙적으로 정보 교환을 하지 않는 등 암묵적인 담합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또 위법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수용하고 카르텔 관련법 위반 시에는 퇴사 등 어떠한 조치도 감수하겠다고 서약했다.

 

풀무원식품 이효율 대표는 이날 서약식에서 "지속 가능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원칙 아래 공정거래관련 제반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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