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생태계 위기] 2024 홍수·폭염 등 지구촌 뒤흔든 환경 재앙 12選

2024.12.31 12:25:41

그린피스, 홍수·삼림 벌채·화재·태풍·폭염 등 기후와 생물 다양성이 처한 위기를 담은 사진들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정소영 기자] 글로벌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024년 전 세계를 강타한 홍수, 삼림 벌채, 화재, 태풍, 폭염 등 기후와 생물 다양성이 처한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진 12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 아마존 강과 대서양의 물이 만나는 지점(1)

그린피스의 환경감시선 위트니스는 석유 탐사가 아마존 연안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기록하기 위한 아마존 해안 보호 탐사를 진행했다. 이 지역은 다양하고 독특한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지역사회에 식량과 소득을 제공하는 그레이트 아마존 리프 및 대규모 맹그로브 등의 생태계가 숨쉬고 있다.
 
◆ 아르헨티나 거대 매립지의 삼림 벌채(2)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지방의 삼림 벌채 현장

◆ 대만의 연승어선 어부들이 잡은 상어(3)

레인보우 워리어호에 탑승한 그린피스 조사팀은 북태평양과 공해보호구역인 엠퍼러 씨마운트에서 원양 어선의 실태를 조사했다.

◆ 기후 전환점(4)

독일의 자연 사진작가 마르쿠스 마우테의 글로벌 프로젝트 ‘기후 전환점’을 위한 갈라파코스 탐사. 핀존 섬에서 촬영한 살라마 떼의 수중 이미지.

◆ 스페인의 기후 비상사태(5)

올해 스페인 여러 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초대형 홍수로 인해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생명을 잃을 위험에 처한 것은 단지 스페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린피스는 스페인 동부와 남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막대한 피해와 원인을 기록하고 조사하고 있다. 

◆ 브라질 판타날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6)

그린피스 브라질은 판타날 주 남부의 마토 그로소 두 술에서 발생한 산불이 생물다양성과 주민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기록했다.

◆ 필리핀 나가 시를 강타한 열대성 폭풍 크리스틴(트라미)(7)

나가 시의 밀라오르에서 침수된 거리를 헤쳐나가고 있는 주민. 카마리네스 수르의 여러 마을은 심각한 역대성 폭풍 크리스틴(국제명: 트라미)의 여파로 물에 잠겼다.

◆  슈퍼 태풍 만이가 휩쓸고 간 디파쿨라오(8)

슈퍼 태풍 ‘페피토’(국제명: 만이)가 필리핀 북동부 오로라주 디파쿨라오 마을에 상륙한 지 나흘 후 피해 현장. 만이는 이 마을에 두 번째로 상륙해 대규모 산사태를 일으켜, 오로라 지방의 다른 세 마을을 고립시켰다.

◆ 플라스틱 시대는 이제 그만(9)

그린피스 필리핀은 ‘영 어스 세이버스(Young Earth Savers 청소년 지구 보호대), 라 유니온의 환경 보호 단체 및 지역사회 단체 및 시민들과 함께 라 유니온 어비즈톤도 해안에 거대한 현수막을 펼쳐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지금 플라스틱의 시대를 끝내달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 제이콥 콜리어와 오로라의 북극 공연(10)

싱어송라이터 제이콥 콜리어와 오로라가 처음으로 힘을 합쳐 스발바르의 스베아브린 빙하 앞에서  'A Rock Somewhere'와 'The Seed'를 매시업한 공연을 선보였다. 그린피스와 함께 만든 이 공연은 환경감시선 아틱 선라이즈호에서 진행되었으며, 해양 보호와 심해 채굴 중단의 시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나선 스위스 여성 노인들의 승리(11)

64세 이상 여성 2,500여 명으로 구성된 ‘기후를 지키는 스위스 여성 노인’과 4명의 시민들은 스위스가 부적절한 기후 정책을 추진해 인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유럽인권재판소(ECHR)에 스위스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승리를 거두었다. 

◆ 네덜란드 국제사법재판소 자문 절차 청문회 기간 중 평화궁전에서 진행된 평화 집회(12)

전 세계의 강력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네덜란드 평화의 궁전 앞에 모여 기후 정의를 요구했다. 국제사법재판소가 기후변화가 현재와 미래 세대의 인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리를 준비하는 가운데, 이 평화 집회는 역사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글 : 수드한슈 마호트라 그린피스 인터내셔널 멀티미디어 에디터)


정소영 기자 jsy1@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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