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MOU "힐링승마로 청소년 복지 증진"

2025.03.18 13:23:12

장제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 마사회, 2025년 장제교육생 모집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1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와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말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 김대헌 말산업처장과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박이상 원장직무대행 겸 사무국장 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협약 내용에는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힐링승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 안정과 마음 회복을 지원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힐링승마'는 말을 매개로 자연과 교감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서,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회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서 김대헌 한국마사회 말산업처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서 힐링승마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마사회와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의 이번 협약은 단순한 양해 각서를 넘어, 청소년 복지와 말산업 간의 상생 모델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해갈 계획이다.
 
◆장제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 마사회, 2025년 장제교육생 모집 

마사회가 지난 16일 말산업 전문인력인 '장제사' 양성을 위해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장제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제사'는 말의 신발인 편자를 만들어 말발굽을 관리해주는 사람을 말한다.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말산업 현장에서 장제사는 필수적인 인력이라 할 수 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장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장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만 17세 이상이라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장제를 전혀 접해보지 않았어도 신청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소속 장제사 및 수의사가 교육을 진행하며, 장제 기초이론 및 실무를 배우게 된다.


서류 접수는 16일(일)부터 25일(화) 오후 6시까지이며,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들은 오는 4월 9일부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내 장제교육센터(말보건처)에서 무상으로 교육 이수할 기회가 주어진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해보험 가입은 필수이며 그 외 실습에 필요한 안전용품 및 교보재들은 한국마사회가 제공한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지난 15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이틀간 열린 '2025년 제1회 장제캠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장제사' 직업 체험 및 홍보, 그리고 예비 장제 전문인력 발굴을 위해 올해 최초 시행한 이번 캠프는 성별과 세대를 가리지 않고 20대부터 50대까지 남녀노소가 참여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장제캠프는 올해 총 4회 운영 예정이며, 4월 중 2회차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김지아 기자 k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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