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 노화' 정희원, 사생활 논란에 식품기업 줄줄이 협업 중단

2025.12.22 12:36:26

[KJtimes=김봄내 기자]식품업계가 저속노화열풍을 일으킨 정희원 박사와의 협업을 중단하고 있다. 강제추행 등 사생활 논란이 번진 탓이다.

 

CJ제일제당은 정 박사와의 협업을 중단했다고 2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정 박사의 레시피를 활용한 렌틸콩현미밥과 파로통곡물밥 등 '햇반 라이스플랜' 제품의 포장을 교체했다. 이 제품의 종이 포장에는 정 박사의 이름과 사진이 들어있었다.

 

CJ제일제당은 웹사이트에서도 정 박사와 관련한 홍보물을 삭제했다.

 

매일유업도 정 박사와 협업한 매일두유 렌틸콩 제품 홍보물에서 정 박사와 관련한 내용을 없앴다.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여러 식품·유통기업이 정 박사와 손잡고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정 박사는 올해 CJ제일제당과 함께 프로틴바를 선보였으며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내놓은 '저속노화' 간편식 5종에 참여하기도 했다.

 

정 박사는 저속노화연구소에서 위촉연구원으로 일하던 30대 여성으로부터 스토킹을 당했다며 이 여성을 공갈미수와 주거침입 등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자 이 여성은 권력관계 속에서 발생한 젠더 기반 폭력이라며 정 박사를 강제추행 등 혐의로 맞고소했다.

 

 



김봄내 기자 kbn@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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