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정훈)는 30일 옛 행운치안센터(서울시 관악구)에서 ‘나라On 상생일터’ 19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서중 캠코 부사장을 비롯해 박준희 관악구청장, 장동식 관악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나라On 상생일터’ 19호점 개소를 축하했다.
‘나라On 사업장’은 기획재정부의「2025년 국유재산종합계획」에 따라 캠코가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그간 활용되지 못했던 국유재산의 활용 스위치를 Off에서 On으로 전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나라On 상생일터’ 19호점은 활용되지 않던 옛 행운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해 고립청년 및 지역 주민 등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한 사업장으로 서울 지역 최초 사례이다.
구체적으로, 1층은 양식 등을 판매하는 식당과 카페를 조성해 고립청년에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2층 공간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 일일강의 등을 제공해 소통과 교류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캠코는 상생일터의 공간 제공과 개보수를 전담하고 원활한 사업장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기관인 ‘사회적기업 아야어여’에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전국 지자체 중 청년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알려진 관악구에서, 이번 ‘나라On 상생일터’가 고립청년들의 관계망 형성과 지역주민 간 교류를 지원하는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서중 캠코 부사장은 “이번 상생일터는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고립청년 등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민편익 증진을 위한 혁신적인 국유재산 활용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23년 ‘나라On 시니어일터’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19곳에 ‘나라On 사업장’을 개소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