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NH농협금융지주 노조가 신동규 신임 회장에 대한 출근저지운동을 일시중단한다고 밝혔다. 출근 저지를 시행한지 2일만이다.
26일 허권 노조위원장은 “신 회장이 오전 9시30분 노조 사무실을 찾아오기로 해 출근저지투쟁을 일시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노조에 따르면 신 회장은 노조와 만나 농협 자율성 보장, 경영개선이행 약정서(MOU) 체결 재고, 농협 자회사 자율경영 방안, 직원 고용안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노조는 재무부 출신인 신 회장이 농협금융지주의 신임 회장으로 선임되자 관치금융을 우려하며 지난 22일부터 출근을 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