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박진희,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송일국과 박진희의 기습 뽀뽀, 가마솥 키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제작사가 공개한 비하인드 사진에는 박진희가 송일국의 두 볼을 감싸고 있는 모습과 서로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 모습, 수줍은 듯 밝게 웃고 있는 박진희의 모습이 담겨 생생한 촬영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했다.

 

박진희의 기습뽀뽀로 이루어진 첫 키스신의 촬영에서는 박진희가 송일국의 얼굴을 우스꽝스럽게 구기는 것이 포인트. 하지만 상대 배우를 배려한 박진희가 송일국의 얼굴을 가볍게 눌렀고, 그로 인해 NG가 이어지자 송일국이 직접 자신의 얼굴을 찌그러뜨리는 시범을 보여 웃음을 샀다.

 

 

한 번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평생 각인처럼 남을 수 있는 '배우'라는 직업에도 자신이 망가지는 것을 주저하지 않은 송일국 덕분에 쉽게 촬영을 마칠 수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가마솥 키스신의 촬영 시에는 송일국과 박진희의 키스신의 완성을 이루어줄 아궁이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때문에도 애를 먹었다.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아궁이 앞에서 연기해야 하는 송일국과 박진희는 아궁이의 연기가 계속 눈으로 들어가 눈을 뜰 수 없어 몇 번이고 NG가 났다고.

 

송일국과 박진희의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는 감동 로맨스를 선사하고 있는 <발효가족>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845분에 방송된다.

 

<KJtimes=유병철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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