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색다른 연기 변신 기대하세요”

 

배우 연정훈이 MBN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황제를 위하여(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황제를 위하여(가제)'는 돈을 세상의 최고 가치로 여기는 한 남자가 그 돈 때문에 황당한 음모에 휘말리며 세상과 인간에 대해 배워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에서 연정훈은 이 세상 모든 걸 돈으로 환산하여 살아가는 성공한 젊은 CEO 마인탁 역을 맡아 나쁜 남자의 색다른 마초적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 또한 폭군이라 불리는 황금의 사나이 마인탁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윤다란과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연정훈은 지난해 하반기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에서 냉혈한 이미지의 검사 민태연 역을 맡아 물 오른 연기로 호평 받았다. 드라마가 종영한 지 불과 한 달여 밖에 되지 않은 상태이나 짧은 휴식기를 뒤로 하고 다시 카메라 앞에 나서 연기 열정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연정훈은 폭군 황제 콤플렉스를 지닌 마인탁이라는 인물 자체가 지닌 흥미로운 매력에 끌려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그가 가진 남모르는 아픔과 사랑을 실감나게 그려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연정훈의 상대역은 톱 여배우 몇 명이 물망에 오른 상태로, 캐스팅이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황제를 위하여``왓츠업` 후속으로 오는 2월 말 첫 방송된다.

 

<KJtimes=유병철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