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값진 연기 수업 받은 것 같아”

 

MBC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에서 밝고 명랑한 잡지 기자 우주미 역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소은이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김소은은 자신의 트위터에 마지막이라니 실감이 안나요! 갈수록 전개가 슬프고 힘들었는데 잘 마무리되어 뿌듯해요~ 무엇보다 좋은 선생님, 선배님들께 값진 연기 수업을 받은 것 같아 진심으로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김소은은 극 중 자신의 이름 주미라고 쓰여져 있는 천 번의 입맞춤의 마지막 50회 대본을 들고 깜찍한 윙크와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종영의 아쉬움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작품에서 김소은은 특유의 여성스러우면서도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쏘큐티라는 애칭을 얻으며 걸 그룹 부럽지 않은 삼촌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또한 극의 후반부에서는 그간 애타게 찾던 생모가 시어머니인 차화연이라는 사실을 안 후, 폭풍 같은 눈물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함께 울게 만들기도 했다.

 

종영 소감을 전한 김소은에게 시청자들은 천 번의 입맞춤의 마스코트! 소은양 덕분에 행복했어요!!”, “김소은씨 고생 많으셨어요~다음 작품에서 만나요~^^”, “이제 주말 마다 소은이를 볼 수 없다니!! 아쉬움의 눈물이 흑흑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그 동안 많은 시청자를 함께 웃고 울린 김소은의 '천 번의 입맞춤은 오는 2550회를 끝으로 대 단원의 막을 내린다.

 

<KJtimes=유병철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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