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하게 이용하는 골드뱅킹”

우리은행, 골드뱅킹 상품 출시

 

우리은행이 금()을 이용한 재테크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골드뱅킹 상품 2종을 출시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지난해 8월 골드뱅킹 인가 후, 금가격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는 등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어 골드뱅킹 상품 출시시기를 고려했다.

 

이 와중에 최근 금값 안정화 시기에 맞춰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한 거래, 금가격 자동통보 및 금가격 변동 연계 자동이체거래 등 투자자보호 및 거래편의성이 강화된 자유입출식 우리골드투자와 자유적립식 우리골드적립투자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객의 투자 및 금가격 변동성에 연계한 거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이 지정한 목표(가격)수익률 또는 허용(가격)손실율 도달 시 자동으로 통지해 주는 SMS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직전 3개월 평균 금가격보다 자동이체 지정일 전일 금가격이 일정비율로 낮은 경우에는 매입량을 자동으로 늘리고 높은 경우에는 매입량을 자동으로 줄여주는 골드적립이체서비스도 실시한다.

 

또한 주기적으로 고객이 지정한 지정반복매매가격으로 일정량씩 반복 매매해 주는 지정가반복매매서비스도 제공해 준다.

 

특히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금융거래가 증가하는 시장상황을 반영하여 인터넷 및 스마트뱅킹을 통한 거래시 스프레드율을 30%까지 우대해 준다.

 

아울러 투자 성향에 따라, 금실물 거래 없이 통장으로 자유롭게 금을 그램(g)단위로 매입·매도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우리골드투자와 적금처럼 금을 꾸준히 적립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우리골드적립투자중에서 가입 가능하다.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임영학 부장은 ()재테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 상품을 출시했다국제 금값이 떨어지면 원금에 손실이 날수도 있는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투자자보호 및 거래편의성에 각별히 주안점을 두고 개발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김필주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