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소비로도 녹색생활 실천”

비씨카드, 그린기업카드 출시

 

비씨카드가 일상적인 신용카드 사용만으로도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그린카드의 기업용 버전인 BC 그린기업카드를 출시했다.

 

9일 비씨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카드는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의 0.1~0.2%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해 주며 녹색제품 구매금액의 1~5%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할리스커피, 오피스넥스 등 에코머니 제휴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5%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전국 180개 문화, 체육시설 무료입장 및 현장할인, 연회비 면제 등 기존 개인용 그린카드에서 제공되는 혜택이 대부분 제공된다.

 

여기에 통합 회계관리 서비스, KT 금호렌터카 35% 현장할인 (제주지역 제외), 전국유명 호텔, 콘도 최대 50% 할인혜택 등과 같이 기업에 유용한 혜택들도 추가로 제공된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BC그린기업카드는 기존의 그린카드와 마찬가지로 일상적인 신용카드 사용만으로도 녹색생활을 실천하면서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그린카드의 참여기업 및 공공기관의 확대를 통해 친환경소비 확대를 이끄는 친환경 기업으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카드는 이명박 대통령이 1호카드를 발급받은 이래 9개월만인 지난 1100만장 발급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 선정 ‘2011년 최우수 신용카드 상품으로 선정된 카드이다. <KJtimes=김필주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