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국민 모두의 은행으로”

전국 영업점장회의 열고 글로벌 선도은행 결의

IBK기업은행이 지난 10일 충주연수원에서 전국 지점장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전국 영업점장회의를 열고, ‘글로벌 선도은행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12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조준희 은행장은 이 행사에서 올해는 창립 51주년을 맞는 IBK100년 은행을 향해 힘차게 출발하는 해라며 내실균형을 바탕으로 건전 성장을 이루자고 말했다.

 

조 행장은 국민 모두의 은행이라는 이미지를 뿌리내려 기업과 개인의 균형 성장을 이루고, 금리인하 등 선제적 금융지원을 통해 고객과 은행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을 정착해 나가자금융의 나눔과 배려를 적극 실천함으로써 금융권에 대한 고객의 신뢰 회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금융의 책임과 역할의 강화는 시대적 흐름으로 금융 마인드의 전환이 절실하다당장의 이익보다는 진정성을 갖고 고객을 섬기는 금융의 역할을 적극 실천할 때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은행 임원진과 전국 700여 지점장, IBK금융그룹 자회사 사장단 등이 참석했으며 기은최고인상·IBK명품지점등에 대한 시상도 실시했다.

 

또 지난 1월 인사에서 운전기사에서 부지점장으로 승진한 이철희 부지점장의 영업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장중심·내실·정도 경영 실천, 개인고객 성장 모멘텀 지속 강화, 해외진출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충, IBK금융그룹 시너지 창출 등을 2012년 주요 실천 과제로 정했다. <KJtimes=김필주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