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팬, <발효가족> 촬영팀 위해 통 큰 한 턱

 

JTBC 개국특집 수목 미니시리즈 <발효가족>에 출연 중인 송일국의 팬들이 추위에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한 훈훈한 이벤트를 펼쳐 감동을 전했다.

 

한파에 눈까지 내려 추운 밤을 보내고 있던 지난 8, 송일국 팬들은 <발효가족> 오픈세트장으로 떡볶이, 만두, 순대 등 푸짐한 음식을 실은 야식차와 후식으로 먹을 딸기, 귤 등의 과일과 간식을 보내며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종영을 4회 앞두고 바쁘게 돌아가는 촬영일정과 추운 날씨로 고생하는 촬영팀을 응원하기 위한 것.

 

송일국 팬들의 정성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5일에는 일본인 팬들이 현장을 찾아 정성스레 포장한 과자와 한글로 쓴 카드를 건네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고.

 

그 외에도 꾸준히 현장으로 선물을 전달하고 크리스마스에는 <발효가족> 출연배우의 캐릭터가 들어간 3단 케이크를 제작해 현장으로 보내, 스태프들을 응원한 바 있다.

 

9일 새벽 박진희는 트위터를 통해 "천지인엔 지금 눈이 내려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발효가족을 위해 추위와 변덕스런 날씨와 싸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국오빠 팬들이 야식으로 준비해 주셨어요! 잘 먹겠습니다. 추운 날은 역시 분식이 갑이야."라는 글과 사진을 올리며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감동 가득한 스토리 전개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발효가족>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845분 방송된다.

 

<KJtimes=유병철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