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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남상미 향한 본격적인 ‘선전포고’

 

빛과 그림자의 손담비가 마성의 팜므파탈 겨울 여자변신을 위한 초읽기에 들어갔다.

 

손담비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빛과 그림자’ 24회 분에서 정혜(남상미)로 이미 내정되어 있던 배역에 강력한 출연의사를 밝히며 불꽃 튀는 라이벌 구도의 서막을 올렸다.

 

극중 채영(손담비)은 감독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성원(이세창)을 초대해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채영은 성원에게 차기작 시나리오를 미리 읽었다고 말한 뒤 거기 여주인공 나 주시면 안돼요?”라며 출연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이미 여주인공 배역에는 정혜가 물망에 오른 상태. 당황해하는 성원에게 채영은 나 이정혜씨보다 잘 할 자신있어요. 나 믿고 한 번 맡겨보세요. 절대로 실망 안 시킬게요라고 답하며 배우로서 신예 타이틀을 거머쥔 라이벌 정혜에 대한 본격적인 선전포고를 날렸다.

 

과거 자신의 곡을 정혜에게 뺏긴 경험이 있는 채영이 현재 기태(안재욱)까지 정혜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상황에서 정혜에게 맞서기 위한 출사표를 내던졌던 것. 가수로서는 이미 성공을 거둔 채영이지만 정혜에 대한 질투심과 넘치는 승부사근성이 배우로서의 도전에도 과감하게 뛰어들게 만들었던 셈이다. 이러한 채영의 도전은 라이벌구도에 더욱 흥미진진한 재미를 배가시켰다는 호응을 얻었다. 특히 넘치는 열정과 활력으로 채영 캐릭터에 더 큰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는 손담비의 캐릭터 몰입도가 뛰어나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그런가하면 손담비는 모든 남성들을 현혹시키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팜므파탈 겨울 여자배역에 캐스팅 되면서 드라마 속에서 가수가 아닌 배우로 매력을 발산시킬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채영의 부탁으로 캐스팅에 고심을 겪던 성원은 결국 채영과 정혜를 투톱으로 캐스팅하면서 스크린에서 채영과 정혜가 펼칠 불꽃 튀는 매력대결을 예고하고 나선 것. 풋풋함이 돋보이는 여름 여자역의 정혜와는 확연히 대조되는, 차갑고도 이지적인 매력의 겨울 여자역을 맡은 채영의 스크린 데뷔는 사랑의 라이벌을 넘어선 연기의 라이벌로까지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특히 드라마 속 가수로서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던 손담비가 배우로서 어떤 매력으로 스크린을 장악하게 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ybc@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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