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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학생 전세임대 계약실적 및 1천호 추가공급

LH가 실시한 대학생 전세임대 계약(예정)실적이 2월 14일까지 총 4062건으로 배정물량 9천호를 감안할 때 4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이 완료된 것은 3052건이며 1010건이 계약대기 중이다.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 2월 입주희망자는 응답자의 75%인 점을 감안하면 입주희망자 6750명의 약 60%가 임대주택을 확보하고 입주 또는 입주 대기상태다.

LH은 지난 2.9일 ‘12년 정시합격자와 편입생을 대상으로 입주자 모집공고 했다. 대부분 ’11.12.30일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입주자 모집 공고한 신청자격 및 순위, 전세지원 규모, 임대조건 및 임대기간, 공급절차 등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입주대상자의 주택물색 부담완화를 위하여 시행한 1인 거주시 면적제한 완화(40→50㎡), 부채비율 인상(80→90%) 등 제도 개선된 사항을 반영하여 모집공고 하였다. 접수기간은 2.13부터 2.16까지이며, 2.23 입주대상자를 발표한다.

짧은 시간에 이 같은 공급실적을 기록한 이유에 대해 LH는 “지역본부별 주택물색팀, 권리확보팀, 계약체결팀 등 3개의 TF팀을 조직·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필요한 물건을 즉시 알선, 권리분석을 통하여 계약가능여부를 당일 확인, 권리분석 통과된 물건은 임대인과 학생이 가능한 시간대를 선택하여 신속한 계약을 체결 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고 했다.

또 “‘12년 정시합격생과 편입생을 위하여 별도로 1천호의 물량을 배정하고 있는 만큼 많은 대상자가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kjtimes=견재수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