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엽이 tvN <더로맨틱(The Romantic)> OST 수록곡 ‘입 맞추고 싶어요’를 발표하며 로맨틱 보이스로 여심 사냥에 나섰다.
tvN <더로맨틱>은 영화에서 있을 법한 로맨틱한 만남과 동화 속 풍경의 크로아티아에서의 달콤한 데이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본격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예능 프로그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OST을 선보이며 음악에도 많은 공을 들인 <더로맨틱>은 그 첫 번째로 투개월이 ‘The Romantic’을 10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명한 감독이 프로그램의 콘셉트에 어울리는 가수들을 고심한 끝에 로맨틱 보이스의 대명사 정엽을 직접 캐스팅했다는 후문.
<더로맨틱> OST Part 2 ‘입맞추고 싶어요’는 정엽의 ‘Nothing Better’를 포함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 낸 작곡팀 허니 듀오의 작품이다. 허니 듀오는 ‘Nothing Better’의 공동작곡가이자 ‘짝사랑’의 편곡자인 에코브릿지가 정엽과 결성한 정식 작곡팀으로, 달콤하면서도 때로는 슬픈 멜로디의 수작들을 쏟아내며 아이돌 중심의 가요계에서 차별화된 세련미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팝 재즈의 세련된 사운드가 돋보이는 이 곡은 어쿠스틱 퓨전 기타 사운드를 통해 반복되는 리듬에 정반대 톤의 베이스가 어우러지는 창의적인 편곡이 돋보인다. 아련하게 묻어나는 따뜻한 브라스 연주와 정엽의 능숙한 스캣으로 완성된 ‘입맞추고 싶어요’는 듣는 이로 하여금 당장이라도 살랑이는 바람을 따라 여행을 떠나고 싶게 한다.
‘입맞추고 싶어요’로 <더 로맨틱> OST 에 참여하게 된 정엽은 ‘청춘 남녀들의 만남을 아름답게 그린 <더로맨틱> OST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 에코브릿지와 함께 허니듀오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는 ‘입맞추고 싶어요’에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환상적인 크로아티아의 풍경과 이승기의 내레이션, 정엽의 로맨틱 보이스, 허니듀오의 로맨틱송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두근두근 새로운 사랑에 빠진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더로맨틱(The Romantic)>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며 <더로맨틱> OST Part2 정엽의 ‘입 맞추고 싶어요’ 음원은 17일 0시 공개된다.
<KJtimes=유병철 기자(ybc@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