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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경매, 투자 욕심이 오히려 화 부른다!

재야 경매 달인 "나만의 투자 가치를 찾아라"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우려가 있는 가운데 최근 원하는 부동산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경매 열풍이 불고 있다. 하지만 경매를 통한 수익을 창출 방법 못 지 않게 주의할 점도 있다.

 

경매는 주식투자나 파생상품, 일반 부동산 투자에 비해 위험도가 낮고 정보의 공정성이 보장되어 있고, 조금만 공부하면 바로 입찰에 임할 수 있는 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좋은 물건을 낙찰 받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이러한 환경에서 알짜 수익을 찾으려면 ‘누구나 원하는 물건’에만 매달리지 말고 나만의 투자가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경매의 매력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부동산 업자, 법무사, 경매 관련 업무 담당자 등 전문가의 틈을 뚫고 일반인이 경매에서 성공하려면 섣부른 경매 지식 보다는 부동산을 대하는 마인드와 경매에 대한 보다 근원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부동산 전문 컨설팅 업체 (주)지주클럽의 대표 컨설턴트 정한영 실장은 “경매를 통해 단기간에 대박을 얻겠다는 욕심은 오히려 화를 부르기도 한다. 성급한 이익 실현에 대한 욕심은 경매 시장에서 금물이다. 그러나 자기만의 투자 가치를 창출해 남 다른 안목을 가지고 접근한다면 누구에게나 충분히 매력 있는 시장이다.”라고 설명했다.

 

정한영 실장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낙찰 건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생선장수 경매 염장지르기’라는 책을 발간해 자신이 겪은 경매 노하우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