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연못에 빠진 사연은?

 

배우 성유리가 MBC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유리가 물에 흠뻑 젖은 채 차가운 바닥에 넘어져 있는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이 공개된 것.

 

최근 서울 중구 소재의 한 식당에서 촬영된 이번 장면은 성유리(고준영)가 서현진(하인주)과의 첫 경합에서 승리해 전인화(성도희)의 정식 수제자가 된 후의 일이라 이들 사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성유리는 이 장면을 위해 얼음장 같은 물 속에서 3~4시간 동안 촬영했는데 물에 젖은 옷과 머리카락이 얼 정도의 추운 날씨였음에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으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 성유리는 아리랑 수제자 복장 차림에 온 몸이 젖은 채 바닥에 쓰러져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또한 휴대용 난로 앞에서 추위를 이겨내거나 입김으로 시린 손을 녹이고 있다.

 

이에 성유리는 야외 연못에서 오랜 시간 촬영이 진행되어, 얼음 같은 물 속에서 심장이 쪼그라드는 줄 알았다(웃음). 너무 추웠지만 현장 스태프들의 세심한 배려로 순조롭게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 감사하다. 앞으로 더 많이 기대해달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유리와 서현진의 아리랑 후계자 경쟁이 본격화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들의 만찬은 매주 주말 저녁 955분에 방송된다.

 

<KJtimes=유병철 기자(ybc@kjtimes.com)>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