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가 MBC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유리가 물에 흠뻑 젖은 채 차가운 바닥에 넘어져 있는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이 공개된 것.
최근 서울 중구 소재의 한 식당에서 촬영된 이번 장면은 성유리(고준영)가 서현진(하인주)과의 첫 경합에서 승리해 전인화(성도희)의 정식 수제자가 된 후의 일이라 이들 사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성유리는 이 장면을 위해 얼음장 같은 물 속에서 3~4시간 동안 촬영했는데 물에 젖은 옷과 머리카락이 얼 정도의 추운 날씨였음에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으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 성유리는 아리랑 수제자 복장 차림에 온 몸이 젖은 채 바닥에 쓰러져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또한 휴대용 난로 앞에서 추위를 이겨내거나 입김으로 시린 손을 녹이고 있다.
이에 성유리는 “야외 연못에서 오랜 시간 촬영이 진행되어, 얼음 같은 물 속에서 심장이 쪼그라드는 줄 알았다(웃음). 너무 추웠지만 현장 스태프들의 세심한 배려로 순조롭게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 감사하다. 앞으로 더 많이 기대해달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유리와 서현진의 아리랑 후계자 경쟁이 본격화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들의 만찬’은 매주 주말 저녁 9시 55분에 방송된다.
<KJtimes=유병철 기자(ybc@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