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인가요 방송 13주 연속 1위로 인기몰이 중인 ‘쌍둥이 트로트 요정’ 윙크가 이번 19대 총선 로고송을 직접 부른다.
기운을 북돋아주는 가사와 신명나는 분위기로 벌써부터 선거로고송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윙크의 신곡 ‘아따 고것 참’은 3월 첫 째 주 가요부문 방송 횟수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아이돌과의 경합에서도 저력을 과시했을 뿐만 아니라 KBS1 ‘전국 노래자랑’ 예비 심사에서 ‘얼쑤’, ‘아따 고것 참’이 최다 후보곡으로 불리는 등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빠르고 경쾌한 리듬과 아쟁, 꽹과리 국악기의 연주에 윙크의 톡톡 뛰는 목소리를 더해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다는 게 음악 관계자의 평.
현재 TV 음악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각종 방송과 행사 섭외 1순위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윙크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K-POP 프로그램의 MC로 활동하며 한류 열풍에 일조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8대 총선 당시 박현빈 선배와 로고송을 부르면서 선거 투표율이 50%를 조금 웃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윙크가 직접 부르는 밝고 통통 튀는 선거로고송을 통해 선거에 대한 딱딱한 이미지도 개선되고 투표 참여도도 더욱 높아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아따 고것 참’을 작사/작곡한 노상곤 작곡가 역시 윙크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노상곤 작곡가는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윙크의 마음에 감동 받아 도움을 주고 싶다”며 “윙크의 19대 총선 로고송 가창에 인격권 사용료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쌍둥이 기를 팍팍 담아 윙크가 직접 부르는 선거 로고송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투표율을 끌어 올릴 수 있을지 이번 19대 총선을 앞두고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ybc@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