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천재적인 감각으로 ‘금천장’ 비밀을 풀다

 

[kjtimes=유병철 기자]MBC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의 성유리가 아리랑의 운명을 결정짓는 장맛의 비밀을 풀어 내며 그녀의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천상식본에도 완전한 비법이 없어 명장 전인화(성도희)를 낙심케 했던 금천장의 비밀을 성유리(고준영)가 풀며 위기에 봉착한 아리랑을 구한 것.

 

지난 4일 방송에서는 준영이 도희에게 금천장의 비밀을 전수해주며 후계자로의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도희가 아닌 준영이 금천장의 열쇠를 쥐고 있음을 눈치챈 백설희(김보연)는 기자들에게 정보를 흘리며 진실 공방을 벌이게 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일로 준영은 선노인(정혜선)에 의해 아리랑에서 내쫓길 위기에 처했으나, 도희는 준영이 아니었다면 아리랑 금천장의 맥이 끊겼을 것이다며 진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로 인해 자기를 대신해 쿡 인 코리아행사의 호스트로 서게 된 준영에게 도희는 부탁한다. 지금 아리랑을 살릴 수 있는 건 너뿐이야라고 해, 그녀 손에 아리랑의 운명이 달려있음을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전인화가 인정한 차기 명장은 성유리인가?”, “친어머니한테 드디어 인정을 받는구나”, “천재성이 드디어 빛을 발하는구나”, “100년 동안 아리랑을 지켜준 그 장맛을 나도 먹어보고 싶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들의 만찬에서는 전인화를 대신해 호스트로 선 행사를 성공리에 마친 성유리와 이상우가 키스하며 러브라인이 본격화되었으며 주상욱 또한 성유리에 대한 마음을 깨달으며 엇갈리는 사랑의 시작을 예고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