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中 드라마 '시크릿 엔젤'로 대륙 인기 몰이

 

[kjtimes=유병철 기자]배우 김소은이 중국 드라마 '시크릿 엔젤'의 주연을 꿰차며 중화권 인기 몰이에 나섰다.

 

오는 321일 중국 소후 닷컴을 통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시크릿 엔젤'은 얼렁뚱땅 천사의 우여곡절 이야기를 그린 10부작 드라마로 배우 김소은은 이 드라마에서 사고뭉치 천사 엘 역을 맡는다.

 

김소은이 연기하는 천사 엘은 실수투성이의 사고뭉치 천사로 끊임없이 잘못을 저지르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지닌 미워할 수 없는 좌충우돌 캐릭터. 상대역으로는 장우혁, 중국 인기 배우 천시앙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그동안 꽃보다 남자’, ‘결혼 못하는 남자’, ‘바람 불어 좋은 날’, ‘천 번의 입맞춤등을 통해 똑 부러지고 당찬 신세대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던 김소은은 이번 작품에서는 무대뽀 정신까지 환상적으로 고루 갖춘 천사 엘을 맡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고뭉치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시도 할 예정이다.

 

시크릿 엔젤은 중국 내 북경, 상해, 절상, 강소 등 전국 주요 27개 성과 시의 디지털 TV에서 방영되며 중국 내 대표적인 유선TV에서도 방영을 앞두고 있어 김소은의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중화권에서 많은 인기를 누려왔던 김소은의 이번 드라마 출연으로 인해 중화권 팬들은 벌써부터 반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 드라마 시크릿 엔젤의 출연을 통해 중국 대륙에서 김소은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33일 첫 촬영을 시작한 중국 드라마 시크릿 엔젤은 오는 321일 소후 닷컴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ybc@kjtimes.com)>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