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영화 ‘미라클’ 통해 스릴러 도전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김범이 영화 미라클에 전격 캐스팅 되어 스릴러에 도전한다. 영화 속 미스터리 청년 준으로 변신,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인 것.

 

김범은 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빠담빠담에서 맡았던 수호천사와는 180도 다른 인물로, 살인사건을 예지하여 그래피티로 그리는 미스터리 청년 준으로 파격 연기변신을 예고, 지난 15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 미라클은 강력계 형사 양춘동(김강우)이 어린이 실종사건이 유괴, 살인과 연관성이 있을 거라고 판단하며 이에 사건해결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벽에 그래피티를 그리는 의문의 청년 준을 범인으로 생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스릴러 영화이다.

 

영화 평행이론을 연출한 권호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강력계 형사 역의 김강우와 미스터리 청년 역의 김범의 연기대결이 영화의 큰 볼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범은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촬영을 끝내고 일본과 태국 등을 방문하며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반면, 곧바로 영화 미라클촬영에 돌입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