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너만 생각나’ 뮤직비디오 유출 해프닝

 

[KJtimes=유병철 기자] 한류스타 장나라의 싱글 앨범 뮤직비디오가 유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오는 26일 음원 공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었던 장나라의 싱글 앨범 타이틀 곡 너만 생각나의 뮤직비디오가 위성채널의 착오로 인해 미리 유튜브에 올려지게 된 것. 장나라의 뮤직비디오가 온라인을 통해 일순간에 확산되면서 4년 만에 가수로서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는 장나라의 새 앨범에 쏠린 높은 관심도를 입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장나라 열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중국에서는 장나라의 신작 뮤직비디오에 더욱 후끈한 호응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장나라의 중국 팬들은 공개시점보다 빨리 유출된 장나라의 뮤직비디오를 찾아보며 장나라를 향한 무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중국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최고 한류스타로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나라의 저력을 재확인할 수 있는 대목인 셈.

 

또한 오랫동안 가수 장나라의 컴백을 손꼽아 기다렸던 국내 팬들의 열기도 뜨겁다. 2008년 발표했던 6‘Dream of Asia’ 이후 4년 만에 처음 국내에서 발표되는 장나 라의 앨범인 만큼 새 싱글 앨범 너만 생각나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았던 상황.

 

이에 계획하지 않았던 사고로 인한 뮤직비디오 유출이긴 하지만 팬들은 하루라도 빨리 장나라의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접하게 된 것에 반가움을 표하며, 무대에서 보게 될 장나라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너만 생각나뮤직비디오에서 장나라는 한 여자가 이별한 후 일상 곳곳에서 헤어진 남자를 떠올리며 잊지 못해 그리워하는 모습을 애절한 표정 연기를 통해 담아냈다. ‘너만 생각나뮤직비디오는 장나라의 탁월한 연기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 가슴 아픈 멜로디와 가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를 접한 한국과 중국의 네티즌들은 장나라의 목소리가 너무 그리웠다. 뮤직비디오를 보며 울컥했다” “장나라는 언제까지나 최고의 K팝 스타일 것이다. 노래, 연기 모든 것이 완벽하다” “장나라의 이번 노래 너만 생각나너무 좋다. 뮤직비디오 속 장나라는 너무 아름답다” “중국어 버전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너무 예쁜 뮤직비디오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소속사 측은 발매일을 며칠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뮤직 비디오가 유출이 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당황했다. 위성채널 측이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유출한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의도치 않게 공개된 뮤직 비디오지만 많은 분들이 장나라의 새 싱글 앨범에 큰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장나라는 너만 생각나로 국내에서 활발한 가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