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달콤 노랫말로 시청자 감성 자극

 

[KJtimes=유병철 기자] 케이블채널 MBC MUSIC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의 두 번째 주인공 김소은이 첫 방송부터 달콤한 노랫말을 선보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 324일 방송된 '그여남'에서 김소은은 2PM의 준호와 함께 두 번째 커플로 등장, MBC 드라마 '신들의 만찬'의 후반부에 실릴 OST 제작에 작사가로서 첫 발을 내딛는 모습을 보였다.

 

김소은은 준호와의 첫 만남에서 간단한 가사를 써 내려가며 숨겨둔 감성을 표현하기도 하고, 드라마 속 유명했던 OST를 듣고 자신만의 로맨틱함을 담은 가사들을 미리 준비해 감미롭게 읽어주는 등 의외의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김소은의 햇살이 날 비출 때 난 언제나 당신을 생각하죠, 달빛이 내 눈을 두드릴 때 난 언제나 당신을 그리워하죠로 시작되는 달콤한 노랫말을 들은 준호는 "정말 준비를 잘 해왔다. 처음 쓰는 가사라고 하기에는 소질이 있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듣기만해도 설레는 김소은의 노랫말을 들은 시청자들은 "풋풋한 가사에 설렜어요~", "이 참에 진짜 작사가로 전업해도 될 듯! 몇 마디 밖에 안됐지만 두근두근~", "방송 보는 내내 달달~한 초콜릿 하나 먹는 기분이었어요!" 등의 소감을 남겼다.

 

한편 김소은과 2PM 준호가 첫 만남부터 완소 커플탄생을 알리며 산뜻한 출발을 알린 그여남은 두 사람이 작사가와 작곡가로서 영감을 얻고자 기차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은 매주 토요일 밤 11MBC MUSIC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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