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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메세나폴리스에 최고급 문화공연장 개관 예정

컬쳐 랜드마크 상업단지 활성화 기대

[kjtimes=견재수 기자] 대한민국 1%를 위한 고급 주거단지를 표방한 메세나폴리스에 국내 최고급 문화공연장이 들어선다.

 

GS건설은 최근 ‘메세나폴리스’ 사업시행자인 ㈜메이저디벨로프먼트와 ㈜인터파크 INT가 부동산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복합공연장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메세나폴리스’는 GS건설이 마포구 합정역 사거리에 시공중인 복합단지로, 인터파크가 운영할 공연장은 ‘메세나폴리스’ 2층에 위치한 3,740㎡, 400석 규모의 복합 공연장이다.

 

국내 최대 공연유통사업자인 인터파크 INT의 공연장 전문 운영법인인 인터파크씨어터가 공연장을 관리 운영해 국내 정상급 공연 라인업과 최적화된 관람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인터파크씨어터는 지난해 11월 개관한 한남동 뮤지컬 콘서트 전문공연장인 ‘블루스퀘어’를 비롯하여 600석 규모의 복합 공연장 ‘이화여대 삼성홀’을 운영 중인 공연장 전문 운영법인이다.

 

특히 인터파크씨어터는 지난해 11월 4일, 한남동에 위치한 공연장인 블루스퀘어에 1764석, 1400석(스탠딩3000석)의 대극장을 성공리에 개관해 뮤지컬 <조로>, <엘리자벳>, <위키드>, <캐치미이프유캔> 등 국내 초연 대작 뮤지컬과 이승철, 김장훈, 김경호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의 콘서트를 통해 성공적인 공연장의 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인터파크씨어터 공연사업본부 장현기 본부장은 “메세나폴리스 공연장은 주거활동을 포함한 우리 일상 생활 속에서 가장 밀접한 형태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국내 유수의 뮤지션과 뮤지컬, 연극, 어린이 공연 등 양질의 공연이 연중 무대에 올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메세나폴리스는 단지내 전문 문화공연시설을 갖춘 고급 문화 복합단지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를 표방한 메세나폴리스는 주거단지만 갖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와 달리 복합단지로 개발돼 단지 안에서 쇼핑과 문화 생활을‘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GS건설은 메세나폴리스는 프랑스의 대표적 부촌이자 문화 명소인 ‘라데팡스’를 모델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메세나폴리스는 미니 신도시급인 라데팡스를 축소, 재현한 것으로 비즈니스, 상업, 문화 기능이 함께 어우러진 고급 주거공간으로서 서울 강북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메세나폴리스’는 지하철 2,6 호선 환승역인 합정역과 직접 연결되어 있고, 강변북로, 자유로 등을 통한 광역적 접근성이 우수하며, 단지 내에는 617세대의 주상복합 아파트와 51,086㎡의 업무시설이 포함되어 있는 복합단지이다.

 

‘메세나폴리스’ 상업시설을 담당하는 GS건설 한기룡 분양소장은 “이미 입점이 확정된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롯데시네마와 더불어 국내 최대 공연 문화의 장을 열어온 ‘인터파크’의 ‘메세나폴리스 공연장’개관으로 ‘컬쳐 랜드마크(Culture Landmark)’로 떠올라 상업시설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