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농구선수 서장훈과 KBS 아나운서 오정연이 이혼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08년 만난 서장훈과 오정연은 1년 간의 열애 끝에 2009년 5월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이후 서장훈과 오정연 사이에 불화가 있다는 루머는 계속해서 새어 나왔다.
두 사람의 불화설은 지난해 2월 극에 달했다. 오정연 아나운서가 사치 습관이 있다는 인신 공격적 발언과 부부의 불화설을 조목조목 언급하는 증권가 찌라시가 돌아 파문이 확산했다.
당시 서장훈-오정연 부부는 “터무니없는 내용이다”라며 반박, 루머 유포자를 법적 처벌까지 했지만 이후에도 두 사람의 불화설은 계속됐다.
결국 결혼 3년 만에 성격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 14일 오정연 아나운서가 서울가정법원에 서장훈을 상대로 이혼소장을 제출했다. 루머가 1년 만에 현실로 벌어진 것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증권가 소문이 사실로 드러난 건가”, “악성 루머라며 부정하더니 결국은 맞는 말이었나”, “결혼한지 3년 만에 이혼을 결정할 정도면 큰 일이 있지 않았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