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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사연 및 아이디어 공모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 배포 대상 초등학교 선정을 위한 사연과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0년부터 빗길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투명우산을 직접 제작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눠주고 있다.

 

작년까지는 현대모비스의 전국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를 위주로 나눠줬으나, 올해부터는 공모를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산과 배포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현대모비스, 교통안전공단, (재)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내용은 투명우산 지원이 필요한 초등학교명과 신청 사연 그리고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초등학교에는 전교생에게 ‘투명우산’과 어린이교통안전 수칙이 담긴 ‘교통안전 알림장’이 지급될 예정이다.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은 현대모비스가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자 2010년부터 시작한 현대모비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Kids First’를 슬로건으로 전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투명우산을 배포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