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한국남부발전의 안동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사업이 4월 4일 안동시 풍산읍 경북 바이오 일반 산업단지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 시공에 들어간다.
이 날 착공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 박종인 GS건설 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안동 천연가스 발전소는 안동시 풍산읍 경북 바이오 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400MW급 액화 천연가스 발전소로 약 3300억원이 투입되고 오는 4월 공사에 들어가 2014년 3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동아건설, 경일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발전소 현장 배관 설치 및 부대 건물 전기공사와 부지조성, 수·폐수 처리 건물 및 종합 사무실 신축 등을 짓는 약 410억 규모의 야드(Yard)공사를 수행한다. 발전 주기기 공급 및 시공은 지멘스, GS건설, 롯데건설이 참여한다.
이번 공사 기간 중 연인원 5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협력업체 직원 상주로 인구유입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 약 300억원의 지방세 등의 세수확보가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발전 측은 안동 천연가스 발전소가 경북 내륙지역 및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기존 화력 발전소에 비해 친환경, 고효율을 자랑하는 안동천연가스 발전소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