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극과 극 패션 화제

 

[KJtimes=유병철 기자] 걸쳤다하면 눈빛부터 달라지는 하지원의 항아룩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의 하지원은 극 중 특수부대 출신 교관으로 흐트러짐 없는 제복차림에 손짓부터 발끝하나까지 카리스마로 중무장, 완벽한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특히 액션퀸답게 현란한 공중 발차기에서부터 완전무장을 한 전투복 차림의 항아(하지원)는 곧 입대해도 좋을 듯한 씩씩한 군인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러나 항아(하지원)의 대반전은 사랑에는 쑥맥인 항아의 어설픈 데이트룩과 남한 왕제 재하(이승기)를 만나러 판문점을 넘어서며 곱게도 차려입은 한복을 차려입고 극과 극을 넘나들게 된다.

 

어떤 의상을 입느냐에 따라 여자항아(하지원)는 전설적인 교관 김항아가 되었다가 세상에 둘도 없는 천상여자 요조숙녀 김항아로 돌변하게 되는 것. 특히 극중 전설적인 특수부대 교관이지만 북한 최고위층 자제로서 그것도 딸바보아버지 밑에서 이쁨받고 자란 귀한 딸인 만큼 아기자기한 공주룩과 우아한 며느리룩 역시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어 찬사가 끊이질 않고 있다.

 

하지원은 처음 방송이 나간 직후부터 시청자들로부터 하졸리나(한국의 안젤리나 졸리) 군복에 츄리닝도 섹시해”, “여태껏 가난하고 아빠없는 역만 맡아 화려한 옷 입고 아빠사랑 받는 하배우 보니 눈물 나게 기쁘다”, “전투복, 군복에 제복은 물론 예복에 한복까지 완벽 소화, 연기는 물론 패션도 슈퍼갑!!”, “항아 말투에 중독되더니 이제는 항아룩도 대세등 하지원(항아)의 패션에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실제 하지원이 장착한 의상이나 소품 등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

 

본격적으로 남한왕제 재하(이승기)와 결혼 이야기가 오가며 더욱 흥미를 모으고 있는 더킹 투하츠는 매주 수, 목 밤 955분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